[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요약 및 두 가지 배운 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로버트 기요사키가 쓴 경제 도서입니다. 1997년 처음 출간된 이후로 20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가난한 아버지와 부자 아버지의 가르침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친아버지와 친구 아버지로부터 서로 다른 가르침을 받게 됩니다. 친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직장인이나 전문직이 되어야 한다고 하며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친구 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금융 지식을 쌓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주인공은 친구 아버지로부터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금융 지식을 쌓고, 투자를 통해 부자가 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2, 3편을 읽고 두 가지 배운 점에 대해서 글을 써보자 합니다.
1. 학교, 직장에서는 돈에 대해 가르쳐주지 않는다
학교 수업은 금융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저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과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마치 공장처럼 양산해 주는 곳입니다. 직장도 마찬가지로 더 많은 연봉을 위해 직장을 구하거나 혹은 이직을 결심하고 회사에 대한 성토를 하는 등 학교보다는 더 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곤 합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회사에서 자신을 위해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학교와 직장에서 가르치는 것의 공통점은 내가 돈을 위해 일하는 법을 중점적으로 가르칩니다.
이처럼 사회에서는 돈에 대해서 알기 힘들기 때문에 보다 더 열린 마음으로 금융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 공부해나가 돈에 관한 지식을 쌓아 나가야 할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지식을 쌓아나가 궁극적으로는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드는 시스템(사업, 투자)을 만들어야 나가야 할 것입니다.
2. 사분면 특징: 급여 소득자, 자영업자 / 사업가, 투자가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직업의 종류를 기준으로 수입의 형태를 사분면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각 사분면에는 급여 소득자, 자영업자, 사업가, 투자가가 위치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급여 소득자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평범한 직장인들입니다. 이들 중 평범한 직장인들보다 소득이 높은 전문직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다른 영역에서는 급여 소득자가 아닌 자영업자의 길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구축한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한 만큼 돈을 법니다. 이들은 급여 소득자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도 있지만 한계는 명확합니다. 그만큼 내 시간을 더 투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내가 아프거나 공백기간이 생기면 돈줄이 마릅니다. 그래서 급여 소득자, 자업자들은 지금 당장 고소득을 올리고 있어도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반면 사업가는 누군가의 불편함과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입니다. 혼자 힘으로 안되니 여러 사람을 모으고 회사를 만듭니다. 사업가는 처음엔 자신의 시간을 직장인보다 두세 배 이상 투자하지만 회사 인원이 많아지고 안정기로 들어서면 다른 사람의 시간을 레버리지하여 본인의 할 일이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투자가는 돈을 빌려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가령 은행에 돈을 빌려줘서 이자를 받거나, 회사채 매입 또는 회사의 주식을 사서 회사에 돈을 빌려줍니다. 이 외에도 부동산, 금, 등 저평가된 자산을 구입해서 자산을 불립니다. 이러한 투자의 핵심은 돈을 자기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닌 타인을 위해 쓴다는 것에 있습니다. 반면 급여 소득자와 자영업자들은 시간을 갈아 넣어서 돈을 벌고 있는데, 사업가와 투자가는 시간과 관계없이 돈을 벌고 있는 것이 큰 차이점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함으로써 돈을 벌고 금액도 무한대로 확장 가능합니다. 사업가나 투자가들의 특징은 불편함을 제거해 주거나, 특정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돈을 빌려주거나, 부동산을 임대해 줍니다. 돈이 돈을 벌어오는 선순환 구조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사업가, 투자가로 가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의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